"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금메달에만 집중하면 안된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얘기다. 이광종호에서 유일하게 4년 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뛰었던 김승규(24·울산)의 조언이다.
김승규는 1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가진 소집 인터뷰에서 "광저우아시안게임 때보다 마음가짐을 비롯해 부담감과 책임감이 생겼다. 그러나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를 생각"이라고 전했다.
4년 전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동메달에 그쳤다. 김승규는 "당시 목표가 높았다. 너무 한 가지만 생각해서 실패했던 것 같다"며 "한 번의 경험을 한 만큼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된다. 후배들과의 미팅을 통해 대화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메달의 욕심은 숨길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나친 집중은 오히려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금메달에만 집중하면 목표를 그르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홈 이점을 안고 치른다.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김승규는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다. K-리거들이 많다. 환경과 적응이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국내 최고의 수문장으로 떠올랐다.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전, 눈부신 선방으로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는 "세계 무대에서 큰 경험을 했다. 아시안게임은 월드컵과 격차가 있긴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너먼트 대회에선 골키퍼의 역할이 그 어느 대회보다 중요하다. 골키퍼의 중요성은 이미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증명됐다. 이에 김승규는 "토너먼트는 예선이 끝난 뒤 시작된다. 비기고 있어도 우리가 앞서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 그런 믿음이 선수들을 편안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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