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듀오 이종호(22)와 안용우(23)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종호와 안용우는 1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종호는 공격수, 안용우는 미드필더로 이광종호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호는 "최근 소속팀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쉽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활약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한국이 아시아에서는 최강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팀들 대부분 어린 시절 청소년대표팀에서 모두 승리했던 팀"이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광종 감독 밑에서 어릴 때부터 해왔던 선수들이다. 나도 15세 때부터 이 감독과 함께 두 차례 청소년월드컵에 나섰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훈련 기간이 짧고 심적 부담이 크다는 게 문제지만, 한마음이 되는 게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6월 1일 쿠웨이트와의 평가전 이후 두 번째로 이광종호에 승선한 안용우는 "열심히 하고 대표팀에서 많이 배운다는 생각"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곁에서 듣던 이종호는 "안용우의 왼발이 하석주 감독(전남)보다 나을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파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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