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PSG)가 심상치 않다. 골 결정력이 물이 오를대로 올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벌어진 생테티엔과의 2014~2015 리그1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대단한 상승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6경기에서 11골을 폭발시켰다. 7월 29일 홍콩리그의 키치와의 친선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해트트릭이었다. 이어 지난달 2일 갱강과의 프랑스 슈퍼컵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PSG의 주포이자 해결사다. 지난달 9일 랭스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면서 1-2로 뒤졌다. 그러나 후반 18분 동점골을 넣으면서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달 9일 나폴리전에서도 골맛을 본 이브라히모비치는 17일 바스티아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 템포 쉬었다. 득점 행진이 끊겼다. 공교롭게도 부상도 했다. 전반 15분 갑자기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갈비뼈 쪽 근육 일부가 파열됐다. 회복까지 최소 4주가 예상됐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의 회복 속도는 놀라웠다. 2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23일 에비앙전을 건너 뛴 이브라히모비치는 생테티엔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3골이나 터뜨렸다. 전반 41분과 후반 17분, 후반 27분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2승2무(승점 8)를 기록,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보르도(승점 10)와는 승점 2점차에 불과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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