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석현준(23·C.D.나시오날)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나시오날의 올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석현준은 3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마데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메이라리가 3라운드 아루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나시오날은 전반 19분 론돈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에는 자욱한 안개 속에서 석현준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침착하게 두 번째 골로 연결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골은 석현준의 나시오날 데뷔골이다. 석현준은 주먹을 불끈 쥐며 동료들에 둘러싸여 환호했다.
이날 승리로 나시오날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나시오날은 지난 1라운드에서 모레이렌스에 0-1, 2라운드에서는 벨레넨세에 1-3으로 패해 2연패 중이었다.
지난 2009년 아약스에 입단하며 해외리그에 진출한 석현준은 흐로닝언과 CS마리티무, 알 아흘리를 거쳐 이번 시즌에는 나시오날에서 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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