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심장' 스티브 제라드(34)가 루이스 수아레스(27)의 '핵이빨'에 대해 넌더리를 냈다.
제라드는 31일(현지 시각)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 축구분석가 제이미 캐러거와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스가 키엘리니를 깨무는 순간, 리버풀에서 그의 시간은 끝났다"라고 말했다.
제라드는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굉장한 시즌을 보냈다.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라면서 "나는 그와 가능한 오랫동안 함께 하길 원했다. 단 1시즌이라도 더 같이 뛰고 싶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제라드는 "수아레스는 리버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며 "그가 또다시 이빨을 드러낸 순간 모든 게 끝났다. 나는 이별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라드는 "수아레스가 리버풀에 남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순간이었다.진심으로 화가 났다"라면서 "수아레스는 이미 2번이나 다른 선수를 깨문 적이 있다. 월드컵에서 그래서는 안됐다"라고 덧붙였다.
제라드는 지난 2011년 아약스에서 이적해온 수아레스를 친동생처럼 아껴온 것으로 유명하다. 제라드는 수아레스의 2번째 '핵이빨' 사고인 이바노비치 깨물기 때도 그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 비판받기도 했다. 제라드로서도 3번째 핵이빨을 옹호하는 것은 무리였던 셈.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된 뒤 "스페인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행운을 빈다"라고 축복할 뿐이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수아레스 대신 또다른 '문제아'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했다. 제라드는 "발로텔리의 과거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고 있다"라면서도 "그는 순발력이 좋고, 활동량도 뛰어나다. 리버풀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응원의 뜻을 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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