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얘기하면 벌금이죠?"
최진한 부천 감독이 단단히 뿔났다. 부천이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에서 0대1로 패했다.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최 감독은 규정에 따라 판정에 대한 언급은 직접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큰 불만을 품었다. 최 감독은 "좋은 경기 흐름을 아쉽게 실점하며 결과가 안좋게 됐다. 많은 찬스에서 득점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득점력에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부천의 득점력 부재는 호드리고의 부상 때문이다. 최 감독도 이 부분을 아쉬워했다. 최 감독은 "호드리고는 우리팀의 득점을 담당하는 선수다. 있었으면 달라졌을 것이다. 호드리고는 슈팅력이나 힘으로 밀어붙이는 드리블이 좋은 선수인데 득점 못한 경기에서 그의 부재가 더 아쉽다. 다음 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계속된 연패로 인한 사기 저하에 대해서는 "사실 계속 지면 자신감을 잃는다. 찬스때 과감히 때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졌지만 우리 선수들이 자기 능력의 한계까지 뛰어주니까 칭찬해주고 싶다. 아직 나이 어린 선수들이 많고 지난해에 비해 선수단의 변화가 많았기에 분명 앞으로 달라질 것이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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