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박흥재 송가네식품 대표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은 사람 중 하나다. 박 대표는 숯불양념구이족발을 통해 족발시장에서 블루오션을 찾았다.
"최근 족발시장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지 못해서 도태되어 가고 있었다. 아무리 과거부터 사랑 받았던 전통 먹거리라고 해도 위기를 비껴나갈 순 없다. 송가네식품은 연구 및 개발 끝에 숯불양념구이족발 브랜드 탐족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탐족 브랜드 런칭까지 순탄했던 것 만은 아니다. 박 대표는 1984년 작은 족발집에서 출발한 송가네식품㈜는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면서도 여러 가지 외부 환경요인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자칫 사업이 생존 여부도 힘들어질 수 있던 상황. 박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숯불구이양념족발은 구이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의 입맛에 착안, 만들어진 메뉴다. 그런데 처음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숯불구이양념 족발을 개발할 때 기존 족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기존에 족발은 삶아서 1~2시간 이내 가장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이 시간에 먹어야 가장 맛있는 것이다. 하지만 고객들이 언제 올지 몰라 점점 더 맛은 떨어지게 된다."
박 대표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문과 동시에 양념을 발라 숯불에서 한번 더 굽는 숯불구이양념 족발을 개발했다. 매운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 만족도를 높였다. 식어도 맛있는 족발을 탄생시킨 것이다. 일례로 송가네 왕족발에서 '탐족'으로 변신한 '탐족 부천상동점'은 기존 보다 약 3배의 매출이 상승했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메뉴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는 얘기다.
박 대표는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탐족 매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박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등대 역할을 하고, 가맹점주는 어부역할을 해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본사는 가맹점의 조그만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의 경영철학인해 탐족에 대한 예비창업자들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 비용에 대한 거품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30년 족발업을 해온 만큼 운영 노하우 전수와 함께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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