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대안은 톰 클레버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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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가 맨유의 미드필더 클레버리를 임대 영입했다. 애스턴빌라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완전이적 조항이 포함된 클레버리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며 클레버리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적료는 750만파운드(약 126억원)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클레버리는 2009년 맨유로 이적한 이후 레스터시티, 왓포드, 위건 임대를 거쳐 2011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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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년 유망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맨유에서 54경기에 출전 3골을 넣는데 그쳤다.
올시즌 앙헬 디 마리아가 영입되며 더이상 설 자리가 없어졌다. 결국 클레버리는 맨유 탈출을 시도했고 애스턴빌라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당초 폴 램버트 애스턴빌라 감독은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의 영입에 공을 들였다. 그러나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와 재계약하자 클레버리로 급선회,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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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버리는 "애스턴빌라에도 좋은 미드필더들이 많이 있다. 애스턴빌라의 경기를 많이 봐왔다. 올시즌 출발도 좋다.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에너지가 넘친다"며 새 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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