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약했지만 일단 흐름은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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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동반 16강 진출에 실패한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을 대파했다. 러시아는 4일(이하 한국시각) 아레나 킴키에서 벌어진 아제르바이잔과의 평가전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한국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던 베테랑 공격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선발 출격해 전반 6분과 12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1분에는 수비수 이그나셰비치, 후반 36분에는 그라나트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러시아도 브라질월드컵이 충격이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청문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러시아축구협회가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대표팀 감독에게 급여 지급 지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카펠로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러시아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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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9일 리히텐슈타인과 충돌, 유로 2016 예선에 돌입한다. 아제르바이잔전은 예열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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