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직력은 60~70%다."
이광종 인천아시안게임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이광종호는 5일 5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백호구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과의 연습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김승대와 윤일록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은 "첫 경기치곤 조직력이 괜찮았다. 전반에 뛴 선수들이 요구사항대로 움직여줬다. 후반에는 포지션이 맞지 않아 큰 기대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조직력은 60~70%다. 그래도 공격진의 호흡이 괜찮다. 위치선정과 포지션 스위치 등이 좋은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리틀 태극전사들은 이날 경기 초반 대전코레일의 빠른 역습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이 감독도 "역습을 맞는 상황에서 수비진의 위치선정을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3명의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 중 2명이 부상 중이다. '공격의 핵' 김신욱(울산)과 수비형 미드필더 박주호(마인츠)가 오른허벅지에 경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100%의 경기력을 기대할 수 없었다. 이 감독은 "신욱이는 근육이 좋지 않아 45분만 출전시키기로 했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또 "박주호의 몸 상태는 신욱이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다. 후반 20분만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이날 어깨 부상으로 회복 훈련에 집중한 김진수에 대해서는 "컨디션은 괜찮은데 탈골된 어깨를 빨리 회복시켜야 한다. 이번주까지 회복에 중점을 두고 다음주부터 정상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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