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박건하-김봉수 코치가 A대표팀 코치로 유임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섰던 3명의 국내 코치들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돕기 위해 남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로 1명의 코치를 데려올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조만간 A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카를로스 아르무아 수석코치를 비롯해 3명의 국내 코치와 함께 A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신태용 코치는 슈틸리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선임됐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통해 국내 코치 2~3명을 A대표팀에 선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신 코치를 선임하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섰던 박 코치와 김 코치를 유임하는 형식으로 임시 코칭스태프를 구성, 9월 A매치 2연전을 치러 1승1패의 성적을 거뒀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 코치와 김 코치는 계약기간이 내년 6월까지인 만큼 새로운 코치를 영입하기보다 기존 선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두 명의 코치를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8일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간 슈틸리케 감독은 10월 A매치 구상을 시작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코치진을 모아 10월 A매치에 소집할 해외파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4일 입국해 이튿날 인천아시안게임 16강전 관전 및 K-리그 클래식, 챌린지 경기장을 돌며 선수들을 관찰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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