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가 '2014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은 2007년 재정, 폐기물 감량을 통해 비용절감과 환경보존에 기여한 우수 사업장에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도 공원에서 개최된 '제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한국후지제록스는 환경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폐기물 발생 제로'라는 뜻의 '폐기 제로'를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달성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이러한 한국후지제록스의 환경경영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자원순환 시스템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을 고려한 순환형 재활용 시스템과 후지제록스의 독자적인 회수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것이다. 수명이 다한 복합기나 카트리지는 공장으로 회수해서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나 부품을 재제조를 통해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만들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은 철, 알루미늄, 유리, 플라스틱 등 물질별로 3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재활용이 가능한 유용한 자원으로 되돌린다. 한국후지제록스는 2011년 6월 인천 개발생산본부에 재제조?재자원화 라인을 구축하여 전국의 폐제품을 처리하고 있다.
시스템을 통해 한국후지제록스는 매년 약 8000대의 복합기를 재자원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자원화된 천연 자원은 약 2500톤이며,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10억 2000만원에 해당한다. 이탄화탄소 배출량은 6000여 톤이 절감됐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재자원화 활동으로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11월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환경경영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카트리지를 연료화하는 '폐카트리지 고형화 처리 기술'로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환경부와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경영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후지제록스는 사용이 끝난 제품도 폐기물이 아닌 귀중한 자원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자원순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생산 및 폐기는 물론, 효율적인 문서관리 서비스를 통해 출력량 감소 및 소비전력감소 등 고객의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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