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박희태 전 국회의장 "손녀 같아서…정도 넘지 않았다" 경찰 '소환 방침'
경찰이 20대 골프장 캐디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태(76) 전 국회의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박 전 국회의장의 성추행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미 고소인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
15일 TV조선에 따르면, A씨는 박 전 의장이 지난 11일 오전 8시쯤 일행과 라운딩을 시작하면서부터 신체접촉과 성추행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히 A씨가 9번 홀에서 골프장 측에 다른 캐디와 교체를 요청했다는 진술에 주목하고 당시 무전 교신을 한 골프장 관계자를 상대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골프장 측은 당시 A씨의 교체 요청을 받고 남자 캐디로 교체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A씨와 골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 확인이 마무리 되는 대로 이르면 이번주 중에 박 전 의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박 전 의장은 신체접촉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박 전 의장은 "부부동반 골프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뭘 하겠느냐"며 "손녀 같아서 귀엽단 표시는 했지만 정도를 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희태 전 국회의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 충격이네",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혐의 진실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 소환 언제 될까", "박희태 전 국회의장, 캐디 성추행 혐의 사실이 아니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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