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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맨유에서 무려 12년을 뛴 베테랑 리오 퍼디낸드는 최근 출판한 자서전을 통해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을 혹독하게 비난했다. 그의 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모예스의 전술에 대한 비판이다. 퍼디낸드는 "모예스의 전술은 전방으로 길게 내질러 주는 것, 그리고 길게, 높게, 대각선으로 올려주는 크로스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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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QPR 전은 맨유가 이번 여름 감독과 일부 코치를 포함해 선수단의 절반을 잘라낸 '대수술'의 이유를 볼 수 있었던 한 판이었다. 앙헬 디 마리아가 쉴새없이 돌파를 시도했고, 짧고 효과적인 패스를 통한 중앙 돌파도 계속됐다. 낮고 빠른 크로스는 상대 골키퍼를 괴롭혔다. 마르코스 로호와 하파엘의 측면 오버래핑도, 웨인 루니의 움직임도 살아났다. 측면이 아닌 중원을 장악하자, 경기는 쉽게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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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고 말해온 판 할은 이날 경기 후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했다. 새로워진 맨유의 공격 축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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