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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시티는 전반 39분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5분 발렌시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9분 디아메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3분 뒤 데이비스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또 다시 승부는 원점이었다. 골망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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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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