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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2011년~2013년)간 접수된 TV홈쇼핑 관련 소비자피해 926건을 분석한 결과, '품질이 불량하거나, 부실한 A/S'가 414건(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계약해제·해지를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과다 부과'하는 사례가 156건(16.8%), '광고내용이나 설명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144건(15.6%), '부작용 발생 등 안전 관련' 피해가 50건(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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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보험은 질병·상해 보험으로 전체 보험 중 84.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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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박 모씨는 "지난해 7월 '열나고 기침감기 코맹맹이 코감기도 언제든지 통원비 2만원 보상'이라는 TV홈쇼핑 광고를 보고 어린이 보험에 가입했는데, 아이가 감기가 걸려 보상을 요구하니 보험사는 '급성기관지염'만 해당된다며 보상을 거절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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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관계자는 "TV홈쇼핑 사업자의 품질보증 책임을 강화하고, 보험 판매 시 광고 내용을 일정기간 보존해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TV홈쇼핑의 보험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관계 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