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이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다.
볼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7라운드 로더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조 메이슨의 활약에 힘입어 3대2로 역전승했다. 2무4패를 기록 중이던 볼턴은 마침내 1승을 추가했다.
출발은 힘겨웠다. 전반 33분 워즈워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뒤졌다. 후반 대반전이 일어났다. 메이슨이 후반 15분과 35분 동점, 역전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2분 뒤 로더햄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듯 했다. 그 순간 메이슨이 다시 폭발했다. 후반 39분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청용은 그동안 정규리그에서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13일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6라운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에 출격한 10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강행군이었다. 이날 처음으로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13분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혈됐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활기를 불어넣으며 역전승에 일조했다.
볼턴은 20일 울버햄턴과 원정에서 8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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