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윙어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가 고환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구티에레스가 현재 아르헨티나로 넘어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구티에레스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긴 머리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리시즌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다. 그의 투병 사실을 안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진데 이어, 그가 직접 방송에서 고환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전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구티에레스는 아르헨티나의 한 방송에 출연해 "암에 걸렸다는 소리를 듣고 엄청 울었다. 이것은 내가 치른 가장 어려운 경기다"며 "아직 뉴캐슬과의 계약이 남아 있지만 아르헨티나로 돌아왔다. 돈은 중요치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내가 암에 걸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구티에레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핵심 윙어로 맹활약하며 국내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은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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