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도쿄(일본)와 결별한 곽희주(33)가 카타르의 알 와크라에 둥지를 틀었다.
알 와크라는 1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곽희주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곽희주는 지난 4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도쿄에 입단했다. 하지만 5개월 동안 리그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결국 리그컵 2경기 출전 기록만 남긴 채 팀을 떠났다.
결국 선택은 중동이었다. 곽희주는 이정수(알 사드)와 조영철 한국영(이상 카타르 SC) 남태희(레퀴야) 신진호(알 사일리야) 조용형(알 샤말) 이근호(알 제이시) 등과 함께 카타르 리그를 누빈다.
곽희주는 광운대를 졸업한 2003년 수원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수원에서만 285경기에 나서 17골-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수원 주장으로 선수단과 팬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수원의 세대교체 과정에서 재계약에 실패,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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