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티토 빌라노바 전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훈련장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스페인의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 이사회이 훈련장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의 1군 선수들이 사용하는 훈련장인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는 '티토 빌라노바 캠프'의 새 이름을 갖게 됐다. 바르셀로나 이사회가 이름 변경을 결정한 이유는 재임 당시 구단을 위해 전력을 다한 빌라노가를 기억하기 위해서다.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2007년부터 수석코치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그는 2012년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해 빌라노바 감독은 32승4무2패로 구단 역사사 최초로 한시즌 스점 100점 돌파와 최다골(115골)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빌라노바 감독은 귀밑샘 종양 치료를 위해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지난 4월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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