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18일부터 영업재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불법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신규·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었다. 이동통신업계는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이 대체로 조용히 지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인 KT, LG유플러스 등으로 신규 번호이동 가입자 이탈이 적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추석연휴와 SK텔레콤의 영업정지 첫날인 지난 6∼11일 일평균 번호이동이 1만건 미만이었던 점에서 이미 예고됐다. 정부의 번호이동 과열 기준은 2만4000건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영업정지 기간 종료와 함께 18일부터 갤럭시 노트4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4의 글로벌 출시일을 다음 달로 잡았지만, 가을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해 출시일을 오는 26일로 앞당기고 국내 출시 행사도 이보다 1∼2일 전에 개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선보였을 때도 예정했던 글로벌 출시일에 앞서 SK텔레콤 등을 통해 제품을 시판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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