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표팀 키 플레이어 중 한 명은 김선형이다.
스피드가 뛰어나다. 속공능력만큼은 아시안권에서 정상급이다.
때문에 수비 조직력이 뛰어나지만, 공격력은 약한 한국의 활로를 뚫어줘야 할 키 플레이어다. 그는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연합팀과의 경기가 끝난 뒤 "기대만큼 효과적인 평가전은 아니었다. 하지만 1대1 개인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이라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선형은 "세 차례 평가전에서 지역방어를 많이 연습했는데, 아시안게임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농구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참패를 했다. 때문에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김선형은 "사실 스페인에서 돌아온 뒤 분위기가 많이 좋지 않았다. 힘든 부분도 있었고,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팀 분위기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감독님께서 체력적인 배려를 해주셔서 대부분 선수들의 컨디션도 회복되고 있는 상태다. 다음 주가 되면 베스트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여전히 유재학 감독은 김선형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강조한다. 김선형은 "수비에 집중하고 공격에서 외곽으로 도는 모습을 보고 감독님이 '너 플레이를 해라.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돌파를 시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아시안게임에서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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