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이후를 위해 몰디브전도 중요하다."
박희영(23·스포츠토토)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17일 인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대0으로 승리해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이제 남은 상대는 A조 최약체로 꼽히는 몰디브다. 하지만 박희영은 방심하지 않았다. 박희영은 18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조별리그 2연승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됐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 더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몰디브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고 했다.
박희영은 1, 2차전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박희영은 "수비적인 면에서 보강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강팀을 만나게 된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감은 넘쳤다. 박희영은 "지금까지 상대한 팀이 약체이기는 했지만 감독님의 공격적인 주문을 잘 수행해서 찬스를 잘 살릴 수 있었다. 1차전에서 국내경기라는 점에서 긴장도 많이 하고 위치도 맞지 않았지만,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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