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언제일까.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몸 상태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일단은 회복세는 순조롭다. 류현진은 "코티손(염증을 치료하는 호르몬제) 주사를 맞고 상태가 좋아졌다. 주사를 맞으면서 지난 4월 말 어깨 통증 때보다 훨씬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 21일이나 22일 피칭훈련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이닝 4실점한 뒤 교체된 바 있다. 이후 피칭을 하지 않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호전된 상태로 팀에 복귀했다. 그가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하지만 복귀를 언급하는 건 아직 이르다"고 했다.
당초 류현진의 상태에 문제가 없어 23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도 예상됐다. 지구 우승 확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다저스로서는 지구 2위이자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는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전망이다. 정규시즌에 더이상 나서지 않고, 포스트시즌에 맞출 가능성도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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