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남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이 일본전 승리를 발판으로 본선 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은 20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가진 일본과의 대회 예선 D조 첫 경기에서 31대24, 7골차로 이겼다. 일본을 비롯해 약체 인도, 대만과 함께 예선전을 치르는 한국은 예선 최대맞수 일본을 완파하면서 조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일전은 특수하다. 아무리 편안하고 준비를 많이 해도 어려운 법이다. 초반에 선수들이 긴장하면서 준비했던 수비가 나오지 않아 고전했다. 중반부터 수비 패턴이 바뀌면서 안정을 찾은 듯 하다. 후반 추격 당하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슬기롭게 잘 넘겨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전반 중반부터 연속골과 골키퍼 선방을 앞세워 후반 초반 이미 9골차로 앞서가는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후반 중반 스피드를 앞세운 일본에 4골차까지 따라 잡히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기와 스피드에서 한 수 위인 중동팀과의 맞대결에서 취약점을 드러낼 수도 있는 부분으로 우려를 살 만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점수차가 벌어지다보니 선수들이 다소 방심하는 부분도 있었다"며 "찬스 상황에서 실책이나 득점실패 등이 처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활용폭을 넓히는 등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1주일 동안 6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본선에서 중동팀이 몇 팀이나 올라올 지도 모르는 일"이라면서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좀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한 정의경은 "일본전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승부다. 자존심이 걸린 승부인 만큼 철저히 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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