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로부터 가장 아시안게임다운 종목으로 평가받았던 세팍타크로에서 남자 대표팀이 예선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더블 A조 예선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2대1(18-21, 21-16, 2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후에 계속된 싱가포르전에서도 세트스코어 2대0(21-11, 21-6)으로 승리했다.
여자부 더블 A조 예선에서는 라오스에 세트스코어 2대1(21-16, 17-21, 21-9)로 승리를 거뒀으나, 일본에 0대2(11-21, 6-21)로 패배하고 말았다.
손을 제외한 전신을 사용해 3회 이내에 1.55m의 네트를 넘겨 상대 코트로 공을 보내면 되는 세팍타크로는 족구와 흡사하다. 팀당 3명이 출전하는 레구, 팀당 2명이 출전하는 더블, 팀 경기(3개의 레구경기로 구성) 등 3개 종목이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녀 3개 종목에 총 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국가당 남녀 2종목씩만 출전할 수 있지만, 개최국인 한국은 3개 종목 모두 출전한다. 남자 더블의 경우, 세팍타크로 최강인 태국이 출전하지 않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만에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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