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의 이승우'가 되겠다."
'리틀 메시' 이승우(16·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역력했다.
한국은 20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북한과의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결승전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우승을 하지 못햇지만 동료들이 잘 뛰어줬다. 내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우는 골도 넣지 못했고, 준우승에 머물러지만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에 등극했다. 그러나 활짝 웃을 수 없었다. 그는 "팀이 졌기 때문에 MVP와 득점왕은 기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이승우 신드롬'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진정한 스타 계보를 잇게 됐다. 한국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서는 "좋은 경기력은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 감독님의 지도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동급 레벨은 이미 넘어섰다. 그래도 톱클래스 선수가 되기 위해선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그는 고개를 숙였다. "아직 젊고 배워나가야 한다.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수비적인 면을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이승우를 '리틀 메시'로 부른다. 몸집이 작지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가 바르셀로나의 주포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승우는 "어떤 선수와 닮았다고 판단하는 것은 내 몫이 아니다. '리틀 메시'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그러나 최진철 감독님을 만나 이승우를 알릴 수 있었다. '제1의 이승우'가 되고싶다"고 했다.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승우는 또 다시 목표를 재설정했다. 2015년 칠레에서 펼쳐질 17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이다. 내년 17세가 되는 이승우를 비롯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 대부분이 월드컵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당연히 나가서 우승하고 싶다. 실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승도 자신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방콕(태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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