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의 기세가 무섭다.
수원FC는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9월에만 4승1무라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로 뛰어올랐다. 수원FC는 전반 24분 권용현의 패스를 받은 김서준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금교진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수원FC는 4분 뒤 임성택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더했다. 수원FC는 9월 펼쳐지는 6경기에서 승점 14점(4승2무)을 획득하겠다는 목표치에 단 1점만을 남겨뒀다. 수원FC의 놀라운 선전으로 플레이오프 티켓 싸움이 더욱 뜨거워졌다.
광주는 알툴 감독 경질 후 첫 경기에 나선 강원에 극적인 4대2 역전승에 성공했다. 전반 5분 최진호와 12분 김오규에게 연속골을 내준 광주는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광조는 후반 3분 김호남의 골을 시작으로 10분과 21분 파비오의 연속골과 29분 조용태의 마무리골을 묶어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한편, 20일 경기에서는 '선두' 대전이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은 충주와 1대1로 비겼다. 대전은 전반 8분 아드리아노의 골로 앞서나갓지만, 후반 22분 임진욱에 동점골을 내줬다. 대전(승점 58)은 승점 1점만을 더하는데 그쳤지만 2위 안산(승점 42)과의 격차를 여유롭게 벌어놓은 터라 1위 자리는 변함없이 지켰다. 안산은 부천과 2대2로 비겼고, 고양은 안양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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