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패한 일본 배드민턴이 의문의 역풍이 불어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일본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과의 남자 단체 8강전에서 2대3으로 졌다.
일본 대표팀에서 의혹을 제기한 상황은 단식 첫 매치에서 있었다. 그 매치에선 한국의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일본의 다고 겐이치를 2대1로 제압했다. 1세트에선 12대21로 졌고, 2세트를 21대11, 3세트를 21대16으로 제압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다고가 2세트부터 맞바람을 맞고 경기를 했다는 것이다. 1세트에는 바람이 없었다. 3세트에 코트를 바꿨는데 다시 다고 쪽으로 맞바람이 불어왔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의도적으로 경기장 공조 시스템에 조작이었다고 의심했다. 배드민턴에서 셔틀콕이 가벼워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맞바람을 맞게 되면 불리할 수밖에 없다.
마스다 일본 코치는 심판본부에 항의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바람이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옆코트에서 경기를 했던 인도네시아 선수 중에도 "당신들이 코트를 바꾸면서 형세가 바뀌었다"는 코멘트를 했다고 한다.
일본올림픽위원회에서 이 역풍 논란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태세라고 했다.
두번째 매치부터는 풍향은 일정했다고 한다. 일본은 두 번째 매치까지 내주며 0-2로 몰렸지만 세번째 단식과 네번째 복식을 따내면서 마지막 단식 매치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무려 5시간30분 이상 걸렸다. 단식에서 이현일이 일본 우에다 다쿠마를 2대1로 제압하면서 한국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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