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에 21일이 '골든 데이'였다.
한국 유도가 하루 동안 금메달 3개를 쓸어 담았다. 첫 테이프는 여자 63㎏급의 정다운(양주시청)이 끊었다. 이어 남자 81㎏급의 김재범(한국마사회)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고, 여자 70㎏급의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이 곧바로 금빛 낭보를 이어갔다.
20일 한국 남녀 태극전사들은 동메달 3개만 획득하는데 그쳤다. 남자 60㎏급의 김원진(용인대), 48㎏급의 정보경(안산시청) 52㎏급의 정은정(충북도청)이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당초 목표로 잡은 금메달 5개(남자 3개, 여자 2개) 획득에 먹구름이 끼는듯 했다.
하루만에 대표팀의 표정이 바뀌었다. 여자 대표팀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여기에 여자 57㎏급의 김잔디(양주시청)가 은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73㎏급의 방귀만(남양주시청)이 동메달까지 더했다. 한국 유도는 하루만에 메달 5개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 총 8개의 메달(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을 획득했다.
한국은 남은 이틀간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22일 열리는 남자 100㎏이상급의 김성민(경찰체육단)과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78㎏급의 정경미(하이원)가 금메달 후보다. 이어 23일 열리는 남녀 단체전에서도 메달 추가를 기대해볼만 하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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