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라다멜 팔카오가 올시즌 맨유에서 첫 선발로 나섰다. 팔카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레체스터 시티 원정에 선발 출전, 후반 27분 아드낭 야누자이와 교체될 때까지 72분을 소화했다. 15일 맨유에서의 첫 출전이었던 퀸즈파크레인저스전에서 후반 12분 교체투입, 33분을 소화한 이후 첫 선발로 기용됐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13분 로빈 판 페르시의 선제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피봇 플레이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팔카오는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배달했다. 판 페르시의 헤딩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날 팔카오는 패스 27회, 패스 정확도 88.9%, 상대 진영에서의 패스 정확도 83.3%를 기록했다. 그리고 상대에게 볼을 가로챈 것은 4차례나 됐고, 크로스 성공률은 100%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날 팔카오의 플레이에 대해 '골만 없었을 뿐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다소 왼쪽 측면에 국한된 플레이를 펼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더 왕성한 활동량이 필요해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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