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는 그렇게 좋은 선수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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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평가다. 루크 쇼는 올여름 무려 3400만파운드의 몸값에 사우스햄턴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19세의 쇼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10대 축구선수가 됐다. 역시 쇼를 노렸던 조제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이적료를 듣고 "미쳤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기대와 달리 쇼는 아직 맨유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부상 여파가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다. 르네 뮬렌스틴 맨유 코치는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판 할 감독은 쇼를 높이 평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왼쪽 윙백을 소화할 수 있는 마르코스 로호의 영입이 쇼에게는 악재라고 전했다. 뮬렌스틴 코치는 "쇼는 좋은 왼발과 빠른 스피드를 가졌다. 하지만 맨유 레벨에서 뛰기 위해서는 더 배워야 한다"며 "쇼는 엄청난 가능성을 지녔지만, 판 할 감독은 로호를 영입했다. 쇼가 경기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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