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인천시청)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25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다시 한번 물살을 가른다. 26일에는 자유형 1500m가 예정돼 있다.
새 기록에 대한 도전이다. 24일 인천 문한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400m 계영 결선에서 김성겸(국군체육부대) 양준혁(서울대) 남기웅(동아대)과 함께 출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분18초44로 한국신기록까지 세웠다. 경기 뒤 박태환은 "우리 한국 선수단에게 값진 동메달이다. 저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세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어서 좋은 기록이 나왔다.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 메달로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딴 메달이 총 18개(금6, 은3, 동9)로 늘었다. 한개만 더 보태면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진 사격 박병택(19개·금 5, 은 8, 동 6)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에 대해 박태환은 "값진 기록을 다 이루고 싶다. 매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100m를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동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기대했던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지만 하나 하나 값진 메달이다. 그의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역사에 도전한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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