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오승환이 일본 프로야구 한국인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27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히 틀어막고 시즌 38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로써 오승환은 선동열(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지난 1997년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세운 한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2위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스캇 매티슨(30세이브)이 이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서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해 단독 구원왕도 확정했다.
9회 첫 타자인 마쓰이를 151㎞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이어 모리오카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고, 마쓰모토는 직구 5개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2에서 1.89로 낮아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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