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좌완 투수 와다 스요시(33)가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와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8안타 2실점하고 이번 시즌 4번째 패를 기록했다. 삼진 4개를 잡았고, 볼넷 1개를 내줬다. 호투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아쉬웠다. 이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는 1대2로 패했다.
2012년에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와다는 2년 간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 후 볼티모어와의 2년 계약이 끝난 와다는 지난 겨울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와신상담하던 와다는 지난 7월 1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후 첫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다. 와다에게는 감격스러운 빅리그 데뷔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와다는 5이닝 5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으나 승패없이 물러났다.
와다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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