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펠릭스'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할 기회를 다시 잡았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4⅔이닝 동안 8실점하는 바람에 평균자책점이 2.07에서 2.34로 치솟았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선두를 달렸던 에르난데스는 이날 부진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세일(2.17)에게 이 부문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토론토전서 에르난데스가 기록한 8자책점이 4자책점으로 수정되면서 그의 평균자책점은 2.18로 낮아졌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의 조 토레 운영 부사장은 28일 "에르난데스가 토론토전서 5회말에 내준 7점 가운데 마지막 4점은 비자책"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경기 상황은 이랬다. 에르난데스는 2-1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서 조시 톨의 번트 타구를 잡지 못하고 출루를 허용했다. 기록원은 내야안타로 처리해 이후 에르난데스가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내준 실점들이 모두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경기 후 시애틀 구단의 요청으로 리플레이 검토를 한 결과 메이저리그사무국은 톨의 타구가 안타가 아닌 실책이라고 정정했다. 이에 따라 5회 에르난데스가 기록한 7실점 중 자책점은 3개만 인정됐다.
이날 현재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일은 이미 시즌 일정을 마쳤다. 에르난데스가 29일 시즌 마지막 경기인 LA 에인절스전서 호투를 펼친다면 세일을 제치고 생애 두 번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다.
시애틀의 로이드 맥클렌든 감독은 "메이저리그사무국의 정확한 판정이다. 에르난데스의 기록 판정이 내부적인 정서에 의해 바뀌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정확하고도 간결한 결정이었다"면서 "에르난데스는 내일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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