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식에 이어 남자 단식에서도 중국 집안 싸움이 벌어지게 됐다.
중국 배드민턴의 슈퍼맨 린단(31)과 영건 천룽(25)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린단이 또 말레이시아 빅스타 리총웨이(32)를 눌렀다. 둘은 4년전 광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충돌, 린단이 우승했었다. 2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린단과 리총웨이가 이번엔 준결승에서 만났다.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준결승전. 린단이 2대1(22-20 12-21 21-9)로 승리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린단은 1세트 리총웨이에게 계속 끌려갔다. 세트를 거의 넘겨주려는 순간, 괴력을 발휘해 역전하면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방심한 끝에 리총웨이에게 내줬다. 그리고 3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끝에 손쉽게 게임을 가져왔다. 린단은 고비를 넘겼고, 리총웨이는 위기 상황에서 흔들렸다. 기술 차이는 거의 없었다.
린단의 세계랭킹은 15위. 리총웨이는 세계랭킹 1위다. 린단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단식 정상에 오른 후 대회 출전을 하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그 바람에 세계랭킹이 한 때 100위 밖으로 밀렸지만 돌아온 후 그의 출중한 기량은 변함이 없었다.
천룽은 이어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홍콩의 웨이난을 가볍게 2대0(21-6 21-1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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