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인 전문업체 디에스인터네셔날 코리아는 프리미엄 레드와인 '쿤자 그랑 리제르바'와 '쿤자 리저브 까베르네 쇼비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 쉬라, 까르미네르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실속형 칠레와인을 선보인데 이어 고급형 제품으로 마니아층의 입맛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쿤자 그랑 리제르바는 까베르네 쇼비뇽과 까르미네르 품종을 50%씩 블렌딩해 오크통에서 1~2년간 숙성시킨 고급 레드와인이다. 오크통에서 풍부하게 배어 나온 강력하고 우아한 탄닌 맛과 오묘한 향을 느낄 수 있어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맞는다. 육류와 생선류, 파스타, 치즈와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쿤자 리저브 카베르네 쇼비뇽은 다양한 품종을 블렌딩한 대부분의 제품과 달리 카베르네 쇼비뇽 100%로 만들어 특별한 맛을 낸다. 오크통 숙성을 거쳐 진한 보라빛 색상을 띄며 잘 익은 블렉베리향과 약간의 후추, 담배향이 난다. 한식은 물론 향이 강한 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참고로 와인은 일정 기간의 숙성 과정을 거친 뒤 병입해 판매되는데 모든 와인이 오크통 숙성을 거치는 것은 아니다. 비용 부담이 높아 와이너리마다 고급 와인을 숙성시킬 때만 오크통을 사용하고 리저브(Reserve) 또는 리제르바(Reserva)라는 용어를 라벨에 표기한다. 오크통에서 숙성을 거친 와인은 탄닌 성분이 높고 색깔이 짙으며 오크나무 향과 카라멜향, 스모크향, 커피향 등 오묘향 향이 더해져 풍미를 극대화 시킨다.
최승일 디에스인터네셔날 코리아 대표는 "와인을 특별한 날, 양식과 함께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한식과 가볍게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저렴한 실속형 제품부터 고급 제품까지 소비자들이 찾는 와인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한식과 잘 맞는 풍미를 지닌데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돼 선물용으로도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쿤자와인은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 도소매 와인숍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구입 문의는 02-394-3330로 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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