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몸상태는 70%다."
'와일드카드' 김신욱(울산)이 일본과의 8강전에도 뛰지 못했다. 한국은 김신욱의 부재속 골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장현수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28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서는 반드시 김신욱이 필요하다. 이광종 감독은 "태국과의 4강전에서는 김신욱을 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신욱은 "아직 몸 상태는 70%다. 감독님께서 오늘은 안뛰게한다고 예고하셨다. 최악의 상황에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다"며 "어제 처음 훈련을 했다. 태국전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지만 몸은 불안하다"고 했다.
김신욱은 부족한 골결정력에 대해서는 "공격수들은 많은 미팅을 하고 있지만, 골은 미팅으로 나올 수 없다. 본능이다"고 했다. 김신욱은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대회 막바지에 다달은 느낌이다. 우리는 역대 아시안게임 멤버 중 최약체다. 국가대표가 별로 없다. 그러나 조직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조직력과 열정으로 금메달을 따내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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