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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만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16강 A,B조 예선은 지난 21일 끝났다. 예상대로 A조에 속한 한국의 삼성 화이트팀이 6전 전승으로 조 1위, 8강에 가장 먼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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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에서는 지난해 롤드컵 준우승팀인 중국의 강호 로얄클럽이 5승 1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 8강에 진출했다. 국내 리그에서도 맹활약 했던 한국인 선수인 '인섹' 최인석과 '제로' 윤경섭이 속한 로얄클럽은 확실한 전력 상승 효과를 봤다. 대회 마지막날 조 1위 경쟁을 벌이던 북미의 TSM에 1패를 당하며 순위 결정전을 치를 위기에 처했으나, 이후 TSM이 유럽의 SK게이밍에 패배를 기록하면서 조 1위를 확정했다. 2위 TSM은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정글러와 원거리 공격수가 맹활약한 SK게이밍에게 뼈아픈 1패를 당해 2위에 머물렀다. A조와 B조 예선을 각각 통과한 4개팀은 8강전부터 한국으로 자리를 옮겨 4강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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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루는 25일 C조 첫 경기에서 중국의 OMG를 맞아 초반 상대의 기세에 주춤거렸지만 특유의 한타 싸움에다 중후반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킬수에서 24-10의 완벽한 압도를 통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6일 유럽의 강호 프나틱을 만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패하며 흔들거렸다. 바로 다음 경기에서 북미의 LMQ를 제압하며 충격을 다소 해소했고, 27일 OMG를 다시 제압하며 이날 현재 3승1패로 조 1위는 지켰다. 삼성 블루가 일격을 당하는 사이 LMQ와 OMG, 프나틱은 서로 물고 물리면서 각각 2승2패 혹은 2승3패씩을 기록하고 있어 과연 어느 팀이 한국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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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7일 얼라이언스와의 재경기에서 킬 스코어 0-14의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모든 라인전에서 밀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뺏긴 것이 원인이다. 이날 현재 카붐만이 4패로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얼라이언스는 3승2패, 클라우드 9은 2승2패를 기록중이어서 역시 마지막까지 혼전이 예상된다.
삼성 화이트가 나서는 8강 1차전 티켓은 거의 매진이 된 상태이고, 나머지 3개 경기의 티켓은 남아 있다. 한국 2개팀이 모두 8강에 오른다면 티켓 판매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4강전은 오는 10월 11~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