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는 내게 특별한 곳"이라며 자신의 팀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다음달 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 리스본 전을 앞두고 29일(현지 시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무리뉴는 "만약 내가 첼시를 떠나게 된다면, 그건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내게 '당신과는 이제 끝났어'라고 말할 때뿐"이라고 운을 뗐다.
무리뉴는 "나는 첼시 감독직을 제안받았을 때, 특별한 끌림을 느꼈다"라며 "내게 있어 첼시는 그 어떤 다른 일보다도 우선한다. 스스로 첼시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년, 8년, 혹은 10년 동안 계속 내가 첼시 감독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언제나 내 후계자가 누가 될지 생각해본다"라면서도 "첼시에 가능한 오래 있을 것이다. 첼시에서 나는 진짜 '행복한 남자(happy one)'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그러자면 결국 우승 트로피를 따내야한다. 트로피가 없을 때가 바로 내가 첼시를 떠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의 미묘한 알력을 암시했다. 이날 인터뷰에 대해 영국 언론 미러는 "무리뉴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무리뉴는 지난 2004년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가 2007년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 의해 일방적으로 해임당한 과거가 있다.
첼시와 스포르팅 리스본은 1일(한국 시각)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주제 알바라데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무리뉴는 부상중인 디에고 코스타의 선발출장을 예고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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