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레슬링 스타 윤원철(25)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원철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59㎏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하세가와 코헤이에 4대8로 역전패했다. 1피리어드에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며 옆돌리기에 성공한 윤원철은 4점을 먼저 획득했다. 하지만 머리에 출혈을 보이고도 다시 매트에 선 하세가와의 투지가 윤원철의 힘을 앞섰다. 윤원철은 2피리어드에서 하세가와에 허리를 내주며 순식간에 4점을 허용 동점을 내줬다. 이어 다시 4점을 내주며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윤원철은 세계보다 높은 아시아의 벽에 부딪히며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그쳤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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