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티키타카가 한층 강력해졌다. 사비 알론소의 가세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아레나 킴키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를 1대0으로 물리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1분 마리오 괴체가 얻은 페널티킥을 토마스 뮐러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죽음의 조에서 2연승으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원정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려 77%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패스는 919번을 시도해 827번 성공했다. 정확도 90%였다. 919회의 패스 시도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단일경기 최다기록이다. 이처럼 바이에른 뮌헨의 티키타카가 한층 완성도를 높인 것은 알론소의 가세가 크다. 이적시장 막판 1000만유로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알론소는 이날 경기에서도 6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무려 93.1%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145번 패스를 시도한 동안 미스는 단 10번 뿐이었다. 크로스는 2번이나 성공시켰고, 장거리 패스 역시 9차례 성공으로 팀내 최다를 기록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론소의 가세로 자신만의 축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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