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박경림이 토크 콘서트에 등장해 700명 관객들을 열광케했다.
정우성이 1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박경림 토크 콘서트-여자의 사생활 新바람 난 여자들'에 깜짝 등장했다.
정우성의 등장을 미리 예고하지 않았던 터라, 등장하자마자 700명의 관객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정우성도 이같은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이내 평정을 찾고 무대 위로 올랐다.
정우성은 무대 위에서 "영화 '마담뺑덕'의 시사회 후 뒷풀이가 새벽까지 이어져 피곤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에 대해 환호해주니 피로가 풀린다. 기분이 좋다"고 인사했다.
이어 고급 레스토랑으로 꾸며진 무대 위에서 기다리는 한 여성 관객의 맞은 편에 앉았다. 앞서 이 여성 관객은 아이 셋을 출산한 뒤, 취업하기가 쉽지 않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것. 정우성은 여성 관객과 기분좋은 식사 자리를 함께 했다.
정우성은 여성 관객이 원했던 '스테이크 썰어주기', '먹여주기', '노래 불러주기' 등을 해주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 각자 많은 일들 때문에 고단하고, 힘들고, 자신을 작게 만드는 게 이 세상이다. 어떤 일을 힘들게 하더라도 그 일을 받아들이고, 더 나은 나로서 만드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의미있는 끝인사를 남겼다.
한편 박경림의 토크 콘서트는 매 회 예고없이 등장하는 게스트 뿐 아니라, 토크와 음악과 춤 등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여자들을 위한 콘서트다. 5일까지 어이진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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