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명이 한국 복싱 두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함상명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밴텀급(56㎏) 결승전서 중국의 장지아웨이에 3대0(-27, 30-27, 30-27)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상명은 1라운드에서는 중국 장지아웨이의 잽에 이은 연타 공격에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못하며 끌려다녔으나 2라운드부터는 특유의 연타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3라운드에서 두 선수가 열심히 펀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지만 경기 후반 장지아웨이가 자주 껴안는 행동을 하며 체력이 떨어진 것이 눈에 띄었고 함상명은 그 틈을 이용해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3라운드에서 승부가 판가름 났다. 1라운드는 장지아웨이가 모두 10-9로 승리했고, 2라운드는 10-9로 함상명이 모두 승리. 심판들은 3라운드에서 함상명이 우세하다는 평가를 내려 함상명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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