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동갑내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와 이다애(세종대)가 인천아시안게임 멀티메달의 기쁨을 만끽했다.
리듬체조대표팀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진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경기 첫날 팀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2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윤희 손연재 이다애 이나경이 함께 나선 팀 경기에서 막판 반전드라마를 쓰며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카자흐스탄, 일본을 따돌리며, 4년전 광저우 노메달의 눈물을 떨쳤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역대 최고 성적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도 선전을 계속됐다. '아시아 톱랭커' 손연재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을 제외한 후프, 곤봉, 리본에서 18점대를 찍으며 총점 으로 라이벌 덩센위에를 압도했다. 대한민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었다. 팀경기, 개인전에서 멀티메달을 획득한 리듬체조대표팀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였다. 선수촌으로 돌아가는 길, 동갑내기 절친 이다애와 손연재가 깜찍한 인증샷을 찍어올렸다. 이다애는 '연재야♡금메달너무너무축하해. 옆에서 같이 기뻐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썼다. 스무살의 금빛 우정이 반짝반짝 빛났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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