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한화를 누르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5일 인천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박정권의 맹타를 앞세워 6대3으로 승리했다. 박정권은 홈런 2개를 포함해 3안타 5타점을 뽑아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5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첫 등판한 경기에서 김광현은 볼넷 5개를 내주는 등 제구력이 다소 흔들렸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지난 8월 28일 LG전 이후 한 달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반면 한화는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지는 바람에 탈꼴찌가 더욱 어렵게 됐다.
SK는 1회말 1사 2,3루서 박정권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화는 이어진 2회초 무사 2,3루서 터진 장운호의 적시타와 계속된 2사 2,3루서 나온 한화의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만회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SK는 4회 박정권이 한화 선발 타투스코를 상대로 우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잡은데 이어 5회에도 박정권의 우월 투런아치를 내세워 6-2로 달아났다. 한화가 7회 송광민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SK는 전유수 진해수 이재영 윤길현 등 불펜진을 총 동원해 추가 실점을 막으며 3점차 승리를 지켰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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