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계가 후끈 달아올랐다.
2014~2015시즌 세리에A 1, 2위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와 AS로마가 정면충돌 한다. 유벤투스와 로마는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리그 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양팀은 리그 초반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10득점-무실점으로 1위, 로마는 9득점-1실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 축구계 4대 명문으로 꼽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각) 내놓은 1면에 두 팀 간의 맞대결을 풍자했다. 양팀의 간판 선수인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와 프란체스코 토티(로마)의 얼굴을 스타워즈 포스터에 합성해 '유벤투스와 로마가 펼치는 스타워즈'라는 제목을 달았다. 테베스와 토티 모두 광선검을 한 손에 들고 마주선 포즈가 제법 그럴 듯 하다.
현역시절 로마에서 뛰다가 지도자로 유벤투스를 이끈 바 있던 카를로스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두 팀의 맞대결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 국영TV 라이와의 인터뷰에서 "예상이 힘겨운 승부다.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 위상에 걸맞는 좋은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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