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1기에 합류하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6일 귀국했다. 장거리 비행을 마친 그는 인터뷰 없이 공항을 빠져 나갔다.
손흥민은 공항을 빠져 나가는 도중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과 얘기를 나눴나'라는 질문에 "별 얘기 없었다"는 말만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슈틸리케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A대표팀의 골 결정력 부족을 문제점으로 언급한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을 덜어내줄 후보다. 골 감각이 물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벤피카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개인 통산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을 기록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 출전도 유력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전을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이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코스타리카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6일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합류, 10월 A매치 2연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인천공항=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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