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유럽 최강으로 성장할 것이다.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다."
프랭크 램파드(36·맨시티)가 전·현 소속팀에 붙어다니는 '졸부 구단'이라는 오해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13년을 뛴 뒤 이번 시즌은 맨시티에서 뛰고 있다. 두 팀 모두 소위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만수르라는 '석유 자본'이 소유한 팀이고, 이들의 천문학적인 투자로 단기간에 강팀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램파드는 7일(한국 시각) 맨체스터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많이 쓴다고 팀이 강해지지는 않는다. 첼시와 맨시티는 강팀이 되기 위한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램파드는 "단순히 돈만으로는 강팀이 될 수 없다. 과잉 투자는 엄청난 재앙을 발생시킬 뿐"이라면서 "첼시와 맨시티는 유스팀 육성 아카데미나 선수들의 연습환경 등 구조적인 면이 잘 갖춰져있다. 미래를 향한 비전도 확고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생각에 첼시와 맨시티는 영국을 떠나 유럽 최강의 팀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것도 아주 오랫동안"이라며 "맨시티는 잘 조직된 팀이다. 맨시티 생활은 즐겁다. 내 축구인생에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램파드는 오는 1월 미국프로축구(MLS) 뉴욕 시티로 떠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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